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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종이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자들의 만행과 압력에 굴복하지 말아야만 하며..
저항과 비순응이 사명 일 수 밖에 없는
유란시아의 현실을
너무도 극명하게 보여 주는 대응 사례...
'이집트에서 발생한 항공참사를 소재로 아시아 일개 신문에 공개된 만평에 대해 코멘트하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 만평으로 인기 순위가 오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일을 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한다.
전혀 다른 소재로 러시아 시인 안나 아흐마토바가 쓴 애시 한편으로 말을 대신하려 한다:
'그러나 부끄러운 이 말이
슬픈 내 영혼을 더럽히지 않도록
관심 없는 채
두 손으로 조용히 귀를 막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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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IMES 의 조롱조의 만평 내용
한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집트에서 추락한 메트로제트 항공사 여객기 A321 참사와 관련해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에 실린 만평이 '모욕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알렉산드르 티모닌 한국 주재 러 대사의 말을 인용 4일 보도했다.
그는 "유감스럽게 한국에서 발행하는 영어 언론매체는 여러번 러시아인들과 관련한 비극적 참사들에 대해 비판적인 만평을 싣어왔다. 코리아타임스는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항공기 참사와 관련해 만평을 싣었는데 대사관 측은 이 만평은 러시아에 모욕적이며 언론사 측에 주의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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