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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기록이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으므로 짧게만 쓰고자 한다.
기본적인 남북통합의 배경들은
이미 과거 객원 시절부터 부분적으로 언급해 왔으며
이것을 거부하고 막아 내려는 외세들의 저항이 거셌던 사건적 실체들과 동향들을 주로 다루어 왔으므로
남북통일에 관하여는 간결하게만 기록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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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 사항들은 합의가 되었습니다.
단계적인 과정들이 감춰져던 고양이가 머리를 서서히 내밀듯이 드러나게 됩니다.
역전된 반대방향으로 가는 주요 키 플레이어들은 돌아갔으며,
지상의 펼침 방식들은 합의된 사안들에 대한 단계적인 표출과 표식들로 장식되어 나갑니다.
시간선의 변경이 있었으며, 극지방의 하늘이 전기적 폭풍 형태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신의 방식이 아닌 모든 것들은 떠나갑니다.
뜰채에 채워지는 것들만 계속 올라갑니다.
가이아의 성질이 상향되었으며,
이것은 러시아 상공에서의 포탈들의 개방과 직접적인 관련을 지닙니다.
통일 보다 통합의 표현을 사용했던 것은 순수 직관의 표현이었이며
각 개인들 또한 통합의 성질로 전환되므로써,
행성적 무대에서는 집단적 전일성을 쌓아 나갑니다.
정렬된 차원 의식들이 지상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단절의 흔적에는 연결이 만들어지고
패인 자리는 채워질 것이며
넘쳐 나는 것들은 축소되어 잘려 나가고,
부족함이 있던 곳에는 주어진 공급을 받습니다.
원형 Original form 들이 융합되었고
이를 따라 설계되므로 그로부터 더욱 자라납니다.
임계점들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고 이를 받았들였으며
적합한 형식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다소 몽롱한 방식으로 느껴 나가고 있으나,
이 또한 융합된 결과로 잉태되어 출산 중인
본래의 자아, 본래의 구조들로 낳고 또 낳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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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림이 그리 정확하지 못하구나.
몸과 기억을 함께 가져가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다고..
단지 분리되고 나뉜다는 측면만 의도하여 제작된 그림인데,
더 정확히는
3D 의 지구가 위쪽의 5D 지구로 다가가서 융합하는 것이 옳다.
그 임계점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은
여전히 아래층에 남겨지는 되고,
시간이 흐를 수록 두 행성 사이의 격차는 결국에는
영원히 멀어지게 된다.
영원히..
...
두뇌만 둥둥 떠 다니는 느낌만 가득한 나날들이고
더욱 도드라져 온다..
그저 몸에 실린
나인듯 한 나 아닌 나와 같은~나 혹은
무언가를 태우고 다니는 운전수가 되는 기분.. 실상 인생 전체가 그러했다만..
차원을 거니는 기분만 들뿐, 도무지 섞이기 힘든 관조적 관찰자와 같은 시각이
이질적인 홀로그램들을 그려나간다.
현실에서는 해당 현실에 적합한 주제를 찾는 것이 무척 개별적인 일이 되는 비중이 높아만 가고,
이전과 같은 글쓰기 같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더욱 들어만 갈 뿐..
그리고 당신은~ 이라는 어떤 나즈막한 소리인듯 소리 아닌 소리 같은~ 느낌들로 충만한 순간들..
말 그대로 수도사들이 모여 휴식 간의 이야기들을 조용히 나누고 있고
홀로그램의 강물을 따라 흘러가며 잡담들을 나눈다.
장시간의 비포장 도로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포장도로로 진입한 순간들이 이어져 나간다.
개인적 자아들 보다는 영들의 비중이 커지므로써
더욱 신성한 성질로 표현되어 나가는 이들이 늘어만 갈 것이다.
안개들이 걷혔을 때, 무리들 속에서 키가 성장한 일부의 사람들이 조용히 서 있는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앞으로 걸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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