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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과정, 어떻게 접근해 나갈 것인가..가 어느날 궁금했었다.
두 주전 들려 왔던 음성의 내용이 뉴스로 표현이 된다.
그리고..
이미 양자간 사전합의가 있다고 나는 듣는데,
그것은 상당한 파격으로 전 세계에 알려질 것 이라고..
..
동영상이 바뀌며 Channel A 논평으로 넘어 가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Tremendous thing 을 언급한다..
엊그제 게재해 본 내용처럼,
북미간 회담 결과가 UNSC 차원의 국제적 합의와 확약으로 이어지기를 내심 고대해 본다..
트럼프의 역할은 70년간 꼬여 왔던 매듭을 푸는 역할이고
한국의 역할은 중국에 비해 조금 애매모호 하다..
담장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계란이 주변 4국의 보호로 균형을 잡기 시작했다.
일본은 담벼락 밑에서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북한을 다녀온 마이크 폼페이오는 국무장관직으로
아베는 내부적인 저항의 물결로 고난의 길을 넘기 힘들어 보이며,
아르메니아는 내부의 어리석음으로 시끄러워졌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어느 때보다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일단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 스스로도 고민스럽다고 밝힌 '디테일'이 관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솔직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같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미국이 주장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에 가까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큰 틀의 합의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그러니까 '비핵화 방법론'은 여전히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디테일의 악마'를 넘어서는 것이 과제라고 말할 정도로 미북을 만족시킬 묘수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실제로 이 디테일이 CVID 합의 못지않은 난관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핵화 기간과 체제 보장 방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등의 조건을 달지 않고 6개월에서 1년이내에 핵폐기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간벌기 의도'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 현재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북한이 이것까지 수용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검증 방식도 쟁점인데, 북한이 핵시설을 미국에 전면적으로 공개할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결국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최대한 설득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으로부터 확실한 보상을 이끌어낼 '촘촘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최대 미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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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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