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파티안 현자의 국운예언, "세계지도에서 우크라이나는 보이지 않을 것"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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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타이완을 같은 선상에 놓고 NATO를 아시아로 확장하려하자 중공이 이를 잔뜩 경계하고 있습니다. 중공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타이완은 중공내부 사안으로 우크라이나에 가져다 붙이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워싱턴이 타이베이와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싶어한다는 카말라 해리스의 발언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타이완을 연계시키려는 시도는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러한 시도는 헛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가 분리주의 움직임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 왜 베이징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꺼리냐는 AFP기자의 질문에 대해 왕원빈은 이 같이 말했습니다. 타이완과 우크라이나 문제는 본질부터 다르니 함부로 비교하지 말라는 겁니다. 왕원빈은 또 미국이 8월초 낸시 펠로시의 타이완 방문을 강행해 중공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침해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Rules-based- World Order를 말하는 것처럼 하나의 중국원칙을 지킨다고 했으면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룰을 얘기하려면 스스로가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공과 러시아는 사실 서구미디어들이 러중 양국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계속 떠드는 속내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나 중공이나 굉장히 치밀한 나라입니다. 중공은 러시아와 함께 며칠전 알라스카 베링해에서 연합해군 순시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중공의 055급 구축함과 호위함 그리고 러시아의 해군함정이 미국 알라스카 코 앞인 베링해에서 알류산 열도를 휘저었습니다. 러시아는 알라스카를 잃어버린 고토로 여기고 있습니다. 중공해군으로서도 이 해역이 세력투사의 장기목표입니다. 미국은 러중 함대가 출몰하자 코스트 가드 소속 함정을 출동시켜 감시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공은 군사동맹은 아니지만 국제질서가 격변하면서 이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러중 관계를 볼 때 우리가 중공을 혐오한다고 해서 Wishful Thinking을 해서는 안됩니다. 한 두가지 팩트나 신문기사를 보고 판단하면 다 틀리게 돼 있습니다. 다각도로 모든면을 자세히 들여다 봐야 바른 분석이고 뭐고 할수 있습니다. 서구 신문 읽어주는 것은 정세분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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