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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解例) 본의 마지막 구절

煌錦笑年 2024. 11. 24. 05:38

 

 

훈민정음 해례(解例) 본의 마지막 구절



무릇 동방의 나라가 있은 지 오래되었지만

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모든 것을 이루는 그 큰 지혜는 

바로 오늘을 기다린 것이다.



1446년 음력 9월

- 정인지 -



...


당신의 의식을 일깨워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조각하라

그것이 산 역사이고 역사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후대를 비추는 등대가 된다..

진정으로 살아 있는 지식인이나 선대들이 거의 부재한

AI 체제가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지금의 이 시대 조차 꿰뚫는

통찰력의 향기를 훈민정음 해례본의 마지막 문장이

비춰 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