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공수처, 검찰 압수수색 당한 직후, 검찰청장과 대검차장 수사 시작,

煌錦笑年 2025. 3. 6. 02:21

초반부에는 소심하고 간이 콩알만 해 보였던 공수처장의 어중띤 모습에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했을 때,
타짜의 곽철용의 대사가 떠 오를 지경이었을 것이다.

" 얘들아 저 분이 담이 작으시댄다.. 뒤에 가서 담좀 키워 드려.." 

" 아닙니다. 저 담 큽니다!.. " 

..

공수처대 검찰의 대결 양상이다..
조직 규모로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비유도 부족 할 만큼 공룡과 개미 와도 같은데...


그런데
어느 영상을 보니, 팔뚝 두껍기가 소 뒷다리 같은 슈퍼 벌크 두툼 근육맨들이

평범하게 마른 공사현장 경력자인 중년 아저씨 보다 비교도 안되게 힘을 못쓴다..
근육량은 턱 없이 적고 비교 조차도 안되지만
마른 공사현장 경력자 아저씨의 근력이 월등한 장면을 보며
인생관이 바뀌는 기분이 들 정도.. 


불러도 출석 조차 않할 놈들을 상대로 멱살을 잡는 공수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마지막 장면이 떠 오른다.
민주주의의 출처는 다양하기만 한데
용기와 깡다구에서 나오는 것이 틀림 없..

공수처장의 의로운 정력은
시대의 집단의식의 에너지와
국민들로부터 먹여 진
그 무엇이라고 밖에..

그런데 이런 와중에 여인형 내란 사령관 명령으로 일부 분대가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러 갔던 현장에
검찰 과학수사부 관계자 검사 2명이 현장에 나타나 개입했던 제보 증거들이 드러났다..
공수처에게 멱살 수사 거리가 더 생긴 형국이 터져 나온 것이다.
오동훈 공수처장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멱살을 더 틀어 쥘 획기적인 계기가 튀어나온 셈..

정묘한 역사의 난장판 시절의 드라마틱한 현실 영화 관람에
역사관을 조각하는 의식의 칼날을 갈아 주는 숫돌들은 
계속 튀어 나오는 긴박감들이
신의 개입을 의심하게 될 지경이다.. 
(* 어제 JFK Jr의 코멘트는 신이 지상을 걷고 있다고 표현했다... 공감..)